매경테스트 개념정리

ABS, 통화승수, 코스의 정리, EV/EBITDA

나한나한나한나 2024. 8. 28. 01:07

ABS 자산유동화증권

ABS란 부동산, 유가증권, 매출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증권을 의미한다.

기업이 매출채권을 특수목적기구에 이전하면 특수목적기구가 ABS를 발행하는 주체가 되므로 현금은 증가하지만 부채는 증가하지 않아 부채 비율을 이전과 동일하다.

금융회사는 위험 자산을 매각해 현금화함으로써 BIS비율을 개선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양도받은 자산을 담보로 ABS를 발행하는 대표적인 특수목적기구(SPV)다.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자산 매각 이후에도 자산 보유자에게 계속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위험성은 오히려 증대된다.


통화승수

통화승수는 본원통화 한 단위가 본원통화의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해내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 저축은행의 파산 위험이 증가하게 되거나 법정지급준비율이 증가하면 시중에 현금통화비율이 증가하게 되므로 통화승수는 하락하게 된다.
  • 은행들이 대출을 기피하게 되면 신용창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통화승수는 작아지게 된다.
  • 대기업의 현금보유비율 감소나 카드 활성화로 인한 현금통화비율 하락은 통화승수가 증가하는 요인이다.

코스의 정리

코스의 정리에 따르면, 민간 경제주체들이 자원배분 과정에서 아무런 비용 없이 협상을 할 수 있다면 외부효과로 인해 초래되는 비효율성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즉 자발적인 협상에 의해서 당사자들 간 외부성이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 개입을 반대하는 주장이다. 코스는 재산권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외부성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재산권이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고 가격기구가 거래비용이 없이 작동한다면 재산권 구조와는 상관없이 항상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달성된다. 그러나 최초로 재산권이 누구에게 배분되느냐에 따라 개별 협상당사자들 소득수준은 달라진다.


EV/EBITDA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을 의미한다.

EBITDA는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기업가치가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EV/EVITDA로 많이 활용된다.

EV를 EVITDA로 나눈 EV/EVITDA는 주주와 채권자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을 경우 해당 기업의 현재 영업현금흐름으로 몇 년 만에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이 수익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고평가되어 있고, 비율이 낮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 EV가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해 산출되기 때문에 주주와 채권자의 가치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현금 창출능력 및 보유수준을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데, 현금성자산(유동성이 높은)이 많을수록 EV의 순차입금이 줄어들어서 EV/EVITDA 지표는 낮아지게 된다.